화양연화는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시간, 내 생에 가장 아름다운 순간’을 테마로 청정한 자연을 벗 삼은 세 동의 독채 풀빌라로 이루어져 있다. 숙소 초입부터 잔잔하게 들려오는 클래식 선율은 잊고 지낸 평온함과 여유를 되찾아준다.

풀빌라 화양연화는 거제 칠천도의 자리하고 있으며, 한적한 시골 마을을 마주하고 있다. 분주한 일상에서 벗어나 몸과 마음에 쉼을 더해주고 싶다면, 최상의 선택지가 되어줄 특별한 곳이다.

1동

벽면을 타고 이어진 통창은 자연의 운치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데, 1동의 뷰는 조금 더 특별하다. 푸릇푸릇한 숲, 마을 사이로 보이는 파란 바다, 붉게 물드는 노을까지. 멀지 않은 곳에 바다와 숲이 있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흠잡을 곳 없이 깔끔한 내부와 높은 층고, 감각적인 인테리어는 공간에 닿은 시선을 편안하게 하고, 객실 한편에 놓인 가이드 책자에서는 머무는 이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엿보인다.

객실 내부에서 편안하게 즐기는 미온수 풀장은 별도의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풀장의 벽면 또한 통창으로 객실 내부에 설치된 빔 프로젝터를 이용해 영화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욕실은 샤워공간, 세면대, 좌변기가 분리돼 있어 편안하게 욕실 사용이 가능하다. 또 풀장과 바로 연결되어 수영 후 바로 샤워할 수 있어 편리하다.

불필요한 요소는 덜어내고, 자연이 만들어낸 풍경을 인테리어로 활용했다. 덕분에 주방에서도 풀장에서도 고즈넉한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2동

화양연화의 세 동은 닮아 있지만, 객실마다 각각 다른 풍경이 보이도록 설계했다. 2동은 건물 사이를 오고 가는 고양이를 만날 수도 있고, 침대에 잠시 누워 바람에 흩날리는 갈대를 감상할 수도 있다. 따뜻한 볕이 들 때부터 달이 떠오를 때까지 분위기를 달리하는 창 밖을 바라보며, 고요한 사색의 시간을 갖는 것도 좋을 듯하다.

객실 한 편에 자리잡은 욕조는 그림같은 햇살 아래 고즈넉한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다.

일상에 지친 몸과 마음의 충전을 위해 떠나는 여행, 두 손 가볍게 방문해도 좋다. 조리도구, 깔끔한 식기, 정수기까지 마련돼 있을 뿐만 아니라, 제공되는 조식과 석식은 레스토랑 요리 부럽지 않다. 조식으로 제공되는 참치유부와 어묵우동은 매일 아침 갓 지은 밥으로 조리하며, 직접 수확한 방울토마토는 석식의 감바스 재료로 사용된다. 모든 요리를 호스트가 직접 요리하니 정성은 덤이다. 조식은 무료로 제공되지만, 석식은 예약 시 호스트에게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으니 참고할 것.

3동

화양연화의 객실 모두 넉넉한 베드부터 수영장, 365일 비내리는 바베큐장을 독립된 공간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어 어느 객실에 머물러도 하루만 지내기엔 아쉽다.

지평이 가장 아름다워지는 순간, 저녁 무렵. 화양연화의 밤은 또 다른 매력으로 가득하다.

3동은 1,2동과 분리된 입구를 사용하는데, 해가 진 후 계단에서 바라본 별빛 쏟아지는 밤하늘은 여행에 특별한 낭만을 더한다. 풀벌레 우는 소리까지!

낮에는 통창으로 자연의 풍경을 즐겼다면, 밤에는 150인치 빔프로젝터로 낭만을 더해 보자. 영화도 좋고, 음악도 좋다.

잠들기 전 하루의 마무리로 의류 케어도 가능하다. 각 객실마다 비치된 의류관리기는 여행 후 돌아가는 발걸음에 상쾌함을 더 해준다.

바비큐장

숙소를 예약하면, 비내리는 숲속 감성의 바비큐장을 별도의 비용 없이 사용할 수 있다. 여름엔 시원하게, 겨울에 따뜻하게 캠핑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셈이다. 바비큐 굽는 소리와 어우러진 빗소리는 화양연화를 다시 찾게 만드는 매력 포인트 중 하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