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 테니르는 해발 10,000피트(약 3,100m)에 위치해 있습니다. 놀라운 위치에 정말 아름다운 곳입니다. 하지만 이곳에 갈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케이블카를 이용하는 것인데, 케이블카는 오후 9시에 문을 닫고 아침에야 다시 열립니다. 응급 의료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아무런 도움이나 지원이 없습니다. 아들과 함께 여행하는 중이라 어린아이들은 고도 적응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아들은 호흡이 약간 곤란한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심각한 증상은 없었지만, 그래도 걱정되었습니다. 직원에게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의료 지원이 있는지 문의했지만 아무런 답변도 없었습니다. 이렇게 완전히 고립된 곳에 위치하면서 가격까지 이렇게 높은 곳이라면 기본적인 시스템과 최소한의 예의는 갖춰야 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