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립홀릭 리뷰어로 벌써 3년차. 여기어때 숙박리뷰 상위 0.1% 커뮤니티인 트립홀릭의 숙련된 경험과 열정을 담아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의 따끈따끈 정보를 아주 디테일하지만 최대한 컴팩트하게 담아보겠습니다. 지금부터 시작!💃💃💃 💁‍♀️ 숙박정보 예약 룸 타입 : 스테이타워 S30 콘도형(27평) 방문 인원 : 4인 체크인 날짜 : 2025년 6월 29일(일) 체크아웃 날짜 : 2025년 6월 30일(월) * 스플라스 리솜 체크인 시간은 15:00, 체크아웃 시간 11:00임. (참고로 얼리체크인은 시간당 1만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하며, 늦은 퇴실은 30분당 2만원의 추가요금이 발생함) ⭐️About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 - 스플라스 리솜 리조트는 호반그룹의 계열사로 서해안 바다의 선셋이 유명한 아일랜드 리솜, 숲 한가운데서 만끽하는 웰니스로 유명한 레스트리 리솜, 포레스트 리솜과 더불어 대규모 온천 워터파크로 유명하죠. 여기어때의 에디터가 선정한 'Black' 숙소에 모두 포함되어 있을 만큼 차별화된 근사한 휴가를 보장하는 프리미엄 숙소입니다. - 스플라스 리솜은 플렉스 타워와 스테이 타워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취사가 가능한 콘도형과 취사가 불가능한 호텔형도 나뉘어져 있습니다. 객실 역시 18평, 23평, 27평 등으로 방문 인원에 따라 다양한 크기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 저희가 묵었던 S30 콘도형은 27평의 크기로 침대룸 1 + 온돌룸 1 + 거실 + 욕실로 구성되어 있는데요, 저는 제가 숙박했던 스테이 타워를 중심으로 친정엄마를 동반한 총 4인가족의 숙박 리뷰를 작성해 보겠습니다. 🎈방문 목적 - 작년 6월 말 저희 친정 가족과 함께 안면도 아일랜도 리솜 리조트를 방문했는데 진짜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왔었습니다. 고급진 룸, 낭만적인 해변, 수영장, 조개잡기 등 모든게 너무 좋았습니다. 덕분에 같은 리솜 리조트 계열인 스플라스 리솜도 뭔가 계속 눈 여겨 보게 되었고 마침 이른 휴가 일정을 잡게 되어 가족과 함께 600년 전통의 덕산 온천욕도 즐기고 인근에 있는 내포보부상촌에도 방문할 겸 기대하는 마음으로 예약하게 되었습니다. 🎈리뉴얼 공사 이슈 - 스플라스 리솜은 더 나은 시설 운영을 위해 3월 초부터 6월 30일까지 객실 일부 및 워터파크 공사가 진행되었습니다. 작성일 기준인 딱 오늘까지 공사를 진행하고 7월부터는 새롭게 단장한 워터파크를 경험할 수 있을 듯합니다. 그러나... 6월 말일에 방문한 저희로서는 안타깝게도 워터파크를 이용하지 못했답니다. ㅜ ㅜ 일정 상 어쩔 수는 없었지만 이건 너무나 아쉬웠습니다. 🎈1층 로비 & 체크인 - 건물 우측에 위치한 스테이 타워로 들어가게 되면 1층 로비 왼편으로 부산어묵 가게와 오락실이 보입니다. 그 쪽 계단으로 한층 더 올라가게 되면 다양한 프로그램이나 세미나 등을 진행할 수 있는 스튜디오실과 세미나룸 등이 위치해 있습니다. - 입구 정면에는 연회 진행이 가능한 그랜드 홀이, 우측 방향 양 옆으로 다이닝 공간과 리셉션 공간이 있습니다. 리셉션 공간이 바로 보이지 않는 숨어있는 느낌이라 이정표를 잘 보시고 우측으로 가시면 됩니다. 🎈룸 컨디션 - 저희는 5층 룸을 배정받았는데 역시나 깨끗 깔끔 넓직한 느낌이었습니다. 뷰도 커튼을 치니 P층 바닥분수와 초록초록한 산이 보이는 뷰로 개방감이 좋았습니다. - 침대룸은 탁 트인 큰 창문과 새 하얀 퀸베드, 화장대가 깔끔하게 놓여있었습니다. 화장대에는 헤어 드라이기, 타올, 티슈 등이 있었고, 화장대 좌측으로 빨래 건조대가 있었는데 워터파크를 다녀온 분들이 용이하게 사용할 수 있어 보였습니다. - 온돌룸은 제 생각보다 크기가 넓었고 3인이 이용할 수 있는 침구들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침구들 모두 깨끗했고 푹신했습니다. 저는 온돌룸에서 잤는데 온돌룸은 창문이 없어 빛이 들어오지 않아 너무나 푹 꿀잠을 잘 수 있었습니다. - 에어컨은 룸 2개와 거실 공간 모두 시스템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어서 무더운 날씨였는데 아주 시원하게 있을 수 있었습니다. TV도 안 나오는 채널 없이 다 나오고 - 거실 겸 주방에는 식탁과 소파가 있었습니다. 소파는 길이가 넓어서 저희 가족 4명이 앉기에 충분했는데 식탁은 식탁 위에 전자렌지가 있어서 그런지 4명이 앉기에 살짝 좁은 느낌이 있었습니다. 최대 7인까지 숙박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원이 많아지면 식탁은 불편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주방기기나 그릇은 대부분 준비되어 있는데 식기와 국그릇 등은 5인 기준으로 되어 있어 5인 이상이 방문하실 경우에는 체크인 시 식기와 침구 등을 더 요청해야 할 듯합니다. 더불어 저희는 과일 등을 자르기 위해 도마가 필요했는데 아무리 찾아도 도마가 없었습니다. 직원에게 문의해보니 예전에는 일회용 도마가 제공이 되었는데 친환경 정책으로 현재는 제공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큰 접시에 대충 잘라서 먹었습니다.ㅎㅎ 요리해서 드실 분들은 ‘도마’ 꼭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 샤워부스를 갖춘 욕실도 깔끔했습니다. 가장 좋은 점은 욕실에서 천연 실리카 온천수로 씻을 수 있는 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실리카온천수는 피부건강에도 좋고, 뼈형성에도 도움이 되고, 심장이나 두뇌 건강에도 좋다고 하는데 숙박을 하는 동안 온천수로 계속 씻을 수 있다는 건 정말 큰 장점인 듯합니다. - 저희가 머물었을 때는 리뷰에서 보았던 리뉴얼 공사로 인한 소음은 없었고, 층간 소음이나 타 객실로 인한 소음도 전혀 없었습니다. - 다만 퇴실 시 분리수거에 대한 고민이 좀 있었는데 딱히 안내 사항이 없어 그냥 두고 왔습니다. 보통은 분리수거 안내 사항이 기재되어 있어 층 내 분리수거장에 버리기도 했던 것 같아요. 분리수거에 민감한 1인이라 페트, 캔, 일반쓰레기, 음식쓰레기 잘 분리하여 객실 내 쓰레기통 옆에 잘 정리해두고 나왔습니다. 🎈부대시설 - 1층 로비층 오락실이 굉장히 쾌적하고 생각보다 많이 넓습니다. 다양한 게임기들이 있어서 아이와 엄청 잘 놀았습니다. 안쪽에 미니 볼링 기계도 있습니다. 그리고 요즘 오락기는 사용 할때 삼성페이도 가능합니다. 신기방기.ㅎ ㅎㅎ 오락실에서 시간 훅 갑니다. - 오락실 근처에 우리은행 atm기, 로봇 솜사탕 머신, 인생네컷 스티커 사진기 있습니다. - P층에 가면 작은 정원과 바닥분수, 온천 풋스파, 어린이 놀이터 있습니다. 날이 너무 더워 원하는만큼 오래 못했지만 온천 풋스파 너무 좋았습니다. 아이가 있다면 바닥분수와 어린이 놀이터에서 놀아도 좋아할 것 같습니다. 수국이 예쁘게 핀 작은 정원에서 예쁘게 사진찍고 놀이터에서 아들과 신나게 놀았습니다. 풋스파는 물이 뜨거워서 아이가 오래 있지는 못했지만 좋아하기는 했습니다. 운영시간을 기재해 놓기는 했지만 조금 유연하게 운영하시는지 제가 갔을 때는 6월 말 낮 시간이었는데도 풋스파와 바닥분수 모두 운영했습니다. 6월 마지막날 찬스였나 봅니다. (* 온천 풋스파 운영시간 하절기 17:00~21:00, 동절기 15:00~19:00 * 바닥분수 운영시간 10:00~12:00, 14:00~16:00, 18:00~21:00 7,8월 한정 운영) - P층 야외로 나와 바로 왼편에 LALA 셀프 BBQ장이 있습니다. 바비큐 드시는 분들은 셀프로 먹을 수 있도록 준비된 공간인 듯합니다. - P층에서 1층 주차장 방향으로 가는 중간 지점에 허브 조각 공원이 있습니다. 이정표를 따라 나무 데크 계단을 내려가면 산책하기 좋은 소공원이 나오는데 중간중간에 있는 정자 그늘막에 누워 쉬면 세상 좋을 것 같았습니다. - 룸서비스까지는 아니지만 룸으로 리솜 새참반상, 문어치킨 세트 등 배달이 가능합니다. 체크인시 카드키와 함께 문어치킨 할인 쿠폰과 새참반상 주문 안내 카드를 줍니다. 문어치킨 가게는 1층 오락실 옆 안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 그 밖에 플렉스 타워 1층에 샤브향, 갈비창고 음식점과 BBQ치킨, CU편의점이 있습니다. 치킨집은 원래는 교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최근 BBQ로 바뀐 듯합니다. - 더불어 플렉스 타워 1층에 서울로 가는 표 발권기가 있다고 하는데 서울로 오가는 버스가 리조트 안까지 들어온다고 합니다. 대박이죠. 🎈진행 프로그램(리오 프로그램) - 스플라스 리솜은 리조트 내에서 다양한 체험과 경험을 통해 특별한 추억을 쌓을 수 있도록 리오(RE:O, Refreshing Entertainment)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보통 도자기 페인팅이나 요가 명상, 필라테스, 미니골프대회 등이 진행되고 있어요. - 제가 방문한 6월 말 시즌에는 요일에 따라 금요일에는 찾아가는 기상과학클래스(텀블러 가방 만들기 체험)와 토요일 얼리 썸머나잇 공연, 토요일 비채 싱잉볼명상, 일요일+월요일 비채 요가 명상, 월요일 바로 필라테스 프로그램이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 리솜 리조트에서는 매년 보훈의 달인 6월, 국가 유공자분들에게 무료 참여 이벤트가 있는데 친정엄마가 국가유공자인지라 엄마와 함께 좋은 추억을 쌓고자 비채 요가 프로그램을 신청했습니다. 리오 프로그램 중 일부는 13시까지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도 있는데 마침 요가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늦은 퇴실이 가능해서 꿩먹고 알먹고 너무 좋았습니다. 월요일 10시에 시작하는 프로그램이라 부랴부랴 스페이스 C홀에 찾아갔는데 비어 있길래 다른 곳에서 진행하는 건지 여기저기 찾아 헤매었습니다. 그러다 사무실에 있는 직원을 찾아가 여쭈어 상황을 확인해보니 강사님께서 프로그램 전날 취소 문자를 못 보내셨고 그 당시 다른 곳에 계시다고 하셨습니다. 참여인원이 많지 않아서 그러셨겠지만 시간에 맞추어 아침부터 분주하게 준비하고 나이 많으신 친정 엄마와 여기저기 헤매고 돌아다닌 것, 함께 즐거운 추억을 하나 잃은 것 모두 너무 아쉬웠습니다. 리조트 귀책이니 레이트 체크아웃 혜택은 동일하게 주셨지만.. 참여자의 인원을 떠나서, 무료 혜택을 떠나서 앞으로 운영에 대한 안내를 실수 없이 해주셔야 하는 게 아닌가 생각되었습니다.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으로 혜택 받는 건 줄 알았는데 적은 인원에 무료혜택이라 가볍게 생각하신 것은 아닐까 괜히 씁쓸한 기분이었습니다. 🎈주차 - 스테이타워 앞 쪽으로 지상 주차장이 있고 지하 4층까지 있는 지하 주차장도 있습니다. 워터파크 성수기에 주차 공간이 부족할 때 사용하는 주차장도 리조트 밖에 별도로 위치해 있습니다. 🎈인근 즐길만한 것들 - 내포보부상촌 : 차량 4분, 도보 15분으로 방문가능하며 박물관, 바닥분수, 숲 놀이터, 다양한 포토존 등 아이들과 방문해서 알차게 놀 수 있기로 유명한 곳이에요. 인스타나 블로그에도 아이들과 가볼만한 곳으로 나름 핫한 장소입니다. - 덕산 온천지구 : 리조트가 위치한 지역이 온천으로 유명한 덕산 온천 지구인데요, 만일 워터파크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인근 온천탕에 방문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워터파크 리뉴얼 공사로 워터파크를 이용하지 못해 리조트에서 차량 2분, 도보 9분 걸리는 ‘덕산 사이판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것 같긴 하지만 저는 친정엄마 모시고 장단점을 고려하여 평이하게 다녀왔습니다. - 예산시장 : 리조트에서 차로 30분 내외 걸리는데 여기도 유명한 곳이죠.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하고 맛있는 음식과 디저트를 먹을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번에 여기도 다녀왔는데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고 왔습니다. 다만, 여름에는 많이 더워서 손 선풍기 필수입니다. 자, 그럼 여기까지 길고 긴 내용을 장단점으로 요약 종합해 보자면요!!!💁‍♀️ 📍장점 - 스플라스 리솜의 최대 장점. 실리카온천수!! 욕실에서 온천수 샤워가 가능함. 야외 온천 풋스파 너무 좋음. - 리뉴얼한 워터파크. 원래도 좋았는데 더 좋아진 온천수 기반 워터파크!! - 깨끗하고 깔끔하고 다양한 옵션의 룸과 숙박 내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 - 아이가 있는 가족에게 반가운 5분 거리 전통체험 테마파크 내포보부상촌. 📍아쉬운 점 - 객실 내 도마 없음 - 분리수거 안내 없음 - 리오 프로그램 진행강사 노쇼 ✒️ 총평 몇 가지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너무 좋았던 여행임은 분명했습니다. 아쉽게도 이번 여행에는 스플라스 리솜의 핵심인 워터파크를 못 가봤으니 다음번에는 꼭 경험해 봐야겠죠?? 재방문 의사 100%입니다!! 워터파크와 예산의 즐거움을 맛보러 또또 방문하겠습니다~”

“늘 편히 쉴 수 있는 좋은 숙소 직원 친절도는 최고 온천탕, 수영장 신축 중으로 7월 경 오픈 예정 기존 수영장은 체육시설로 변경 더 많은 즐길거리가 생겨 매우 기대됨”

“갑자기 숙소를 알아보다가 깨끗하고 친절하다는 리뷰를 보고 오게 되었습니다. 한실로 변경해 주셔서 감사했고 근처 맛집도 알려주셔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전날 온천을 했지만 숙소 물도 좋았습니다. 가까이 수덕사, 예당호 출렁다리도 갔었고 간월암, 몽산포해수욕장도 들러 좋은 추억 만들고 갑니다. 다음에도 또 와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