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름 가족휴가로 강원도를 가게 되었는데 당일 올라가기엔 너무 먼 거리라서 영주 경유해서 가게되어서 알아보다가 예약하게된 숙소입니다. 3인 기준으로 봐서 추가금 따로 없었고 늦게 도착 해서 주차를 못할 줄 알았는데 다행히 주차하고 침대도 세개고 베개가 푹신하니 좋았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홈플러스 다이소 올리브영 시장 다 있고 너무 좋았어요 이용은 못했지만 영주역도 가깝고 날씨도 너무 좋았고 다음에 또 기회되면 맛집이랑 가보고 싶어요. 아침에 간단하게 조식도 잘 챙겨먹고 편하게 보내고 왔습니다 ㅎㅎ”

“🌿 계획에서 쉼으로, 쉼에서 여행기로– 풍기 온천 힐링 여행 리뷰 ‘다음 여행’을 위한 다섯 가지 키워드, 병원 – 시험 – 여행 – 집 – 휴식. 그 중 가장 조용하고 아름답게 기억될 이틀, 나는 세 번째 키워드인 ‘여행글, 힐링휴’를 실천하듯 풍기로 향했다. 여름 한가운데, 차가운 에어컨 바람 아래서 ‘뜨거운 욕조’를 찾는다는 건 언뜻 모순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 모순 속에 진짜 쉼이 숨어 있었다. 기차에서 내리자마자 들른 천지식당의 청국장은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여행의 리듬을 정리해주는 ‘호흡’ 같았다. 골목 안 조용한 공간에서 마주한 깊고 짙은 청국장 맛, 그 한 그릇이 오늘 하루의 ‘진정제’가 되었다. 버스를 기다리기보다 택시를 택했고, 사우나 대신 객실 욕조를 택했다. 이 ‘선택의 여백’은 결국 온전한 나만의 시간이 되었다. 욕조에 뜨거운 물을 받고, 창밖 테라스로 스며드는 바람을 맞으며 한 손엔 소백산 생수, 한 손엔 컵라면. 에어컨 아래서 국물까지 따뜻하게 다가왔던 그 조화. 그건 단순한 식사가 아니라 스스로에게 주는 위로의 의식이었다. 낮잠은 또 다른 힐링의 기술이었다. 깨고 나니 하루가 절반쯤 지나 있었고, 그 ‘사라짐’조차 소중하게 느껴졌다. 이번 여행의 계획표는 일정이라기보다 삶의 균형을 되찾는 다섯 개의 숨결 같았다. • 0일차, 병원과 간단한 저녁으로 몸을 돌보고 • 1일차, 시험과 업무를 정리하며 마음을 다잡고 • 2일차, 힐링과 여행글로 자신을 마주하고 • 3일차엔 집과 사람들과 연결되고 • 4일차에는 영화, 책, 템플스테이 같은 조용한 내면 여행으로 마무리하기. 그 중 2일차, 이 풍기 여행은 계획이 아닌 ‘의도’의 실현이었다. 소백산 아래 느린 시간의 온천, 그곳에서의 하루는 단순히 휴식이 아닌 ‘자기 돌봄의 방식’을 다시 배운 날이었다. 그리고 문득, 이렇게 적는다. “뜨거운 여름, 차가운 에어컨 아래 뜨거운 물이 필요했던 건, 몸이 아니라 마음이었다.””

“여행첫날 급하게 잡은 숙소. 온천물이 나온다해서 선택했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객실내 월풀 욕조가 있어 유용했고. 샤워실. 화장실 따로 있어 좋았습니다. 객실도 깔끔하고. 개인적으로 에어컨이 침대 옆에 없어서 직빵 바람없이 공기가 전체적으로 순환되는것 같아 잘 잤네요. 조식도 무료인데 알뜰하게 나옵니다. 아침 꼭드세요. 주변에 저녁 먹을 곳도 많아요”

“와이프와 여행중 방문하였습니다. 큰 기대없이 방문했는데 친절하게 맞아 주시고 아침에 맛있는 무료 조식 서비스까지 너무 편하고 만족스럽게 쉬고 올 수 있었습니다. 조식이 대충 빵이나 달걀정도 주는거라 생각했는데 한식으로 국,밥,반찬들이 맛있게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식당이 자리가 좁아서 대기줄이 생기고 너무 일찍 가면 뒷사람 신경 쓰여서 빨리 먹게 되네요. 시간 여유 두고 가시길 춘천드립니다. 숙소가 오래된 건물이라 그렇지 청결에 신경을 많이 쓴듯 보여지고 주차장 진입하는데 길이 좁은듯함이 있지만 주차장은 꽤 넓어서 주차하기 편했습니다.”